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만의 이스키아섬에서 계속된 폭우와 그로 인한 산사태로 1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일간 '코리에레 델라 세라'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새벽 5시 이스키아섬 북부 카사미촐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토사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주민 13명이 실종됐고, 실종자 중에는 신생아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는 이들이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보고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실종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안사(ANSA) 통신은 "주차된 차량 몇 대가 토사에 떠밀려 바다에 빠질 정도로 산사태 규모가 컸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키아섬은 길이 10㎞, 폭 7㎞의 면적에 6만 명이 거주하는 아담한 화산섬으로 2009년에도 산사태가 온 마을을 덮쳐 인명 피해를 낸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262217322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