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리우드의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를 폭로해 전 세계를 변화시킨 뉴욕타임스 기자들의 추적기를 담은 영화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실화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의 잔인한 폭력 문제를 다룬 필리핀 영화가 우리 사회의 단면을 고발합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굿 윌 헌팅'과 '킬빌', '반지의 제왕'을 만든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를 밝히려는 두 기자. <br /> <br />증언을 확보하려 하지만, 보복이 두려운 피해자들은 취재를 거부합니다. <br /> <br />수없는 절망과, 협박의 불안 속에서도 끈질긴 추적으로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고, <br /> <br />"딸이 셋 있어요. 그 아이들이 그런 폭력과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를 원합니다. 인터뷰 할게요." <br /> <br />하비 와인스타인의 추악한 성범죄와 그를 비호한 시스템이 세상에 보도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017년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기사로 80명이 넘는 피해자가 '미투'에 동참했고 하비 와인스타인은 2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매건 투히 / 뉴욕타임스 기자 : 우리가 보도하지 못할 경우 이 가해자는 계속해서 더 많은 여성들을 해칠 거라는 걸 알았죠. 그것이 매우 두려웠고, 한편으로는 엄청난 동기부여가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아이패드를 훔쳤다며 가방을 빼앗으려는 동급생과 몸싸움을 벌인 존 덴버. <br /> <br />친구와 싸우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로 번지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리게 되고, <br /> <br />악성 댓글과 영상 조작이 이어지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소셜미디어의 폭력으로 인한 사회적 타살을 묘사한 이 영화는 사이버 폭력이 만연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전 세계 영화제에서 15관왕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11270844596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