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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일당 "李 책임" 한목소리...각자 혐의엔 '선 긋기' / YTN

2022-11-27 27 Dailymotion

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난 대장동 일당이 연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법정 폭로를 이어가면서, 검찰 수사 역시 힘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이들은 각자의 범죄혐의에 대해선 책임을 떠넘기거나,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일단 이 대표와 '정치적 공동체' 관계라는 정진상 실장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욱 변호사는 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대장동 개발사업 의사결정권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있었다고 여러 차례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를 직접 신문한 유동규 전 본부장 측도 대장동 사업은 당시 성남시 윗선의 문제였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 변호사가 사업 초기부터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 쪽에 지분을 주는 조건으로 인허가 협상을 시도했다는 증언을 끌어내며, 유 전 본부장은 주범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일당은 정 실장 구속영장에 적시된 천화동인 1호 지분 약속 혐의에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본부장 측이 이 대표 쪽 지분에 이 대표 본인의 몫도 포함되느냐고 묻자, 남 변호사가 그렇게 이해한다고 호응한 게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에 이어 대선까지 염두에 뒀고, 대장동 지분을 노후자금으로도 생각했다는 말을 유 전 본부장에게서 들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이들은 각자의 혐의에 대해선 책임을 떠넘기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김만배 씨에게서 받았다는 뇌물 5억 원 가운데 수표 4억 원이 사실 남 변호사에게 줄 돈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 변호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, 2014년 말부터 자신은 대장동 사업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가 유 전 본부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 역시 자신이 유 전 본부장의 측근 정민용 변호사에게 줬다는 뇌물 35억 원은 다시마 비료사업 투자금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지원사업으로 추천할 수 있다고 유 전 본부장이 권유했다며, 뇌물 혐의로 구속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법정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주장들을 주시하며 공소장 변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정진상 실장 구속 기간을 다음 달 11일까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71859167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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