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유행이 중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, 개량 백신 접종률은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백신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분석인데요. <br /> <br />겨울철 추가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들을 기정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권고 간격을 넉 달에서 석 달로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예약 없이 방문 당일 접종할 수 있도록 했고, 접종기관 요일제도 폐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 추가 접종률을 높이려는 조치지만, 시민 반응은 시큰둥합니다. <br /> <br />백신 효과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, 전문가들은 감염을 100% 막진 못하더라도 중증화와 사망 예방 효과는 크고 더 오래간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정재훈 /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: 감염을 완전히 막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 예방효과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. 거기 더해서 감염되었을 때 중증이나 사망이 될 가능성을 매우 크게 줄여 준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(볼 수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치명률이 많이 떨어졌다 해도 누적 0.11% 수준. <br /> <br />독감에 비하면 5배에서 10배 높은 데다 전파력도 훨씬 세다는 게 문젭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: 아주 큰 유행이 아닌 여름 유행만 해도 거의 7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기 때문에 환자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환자의 전파력 때문에 아직까지 독감과 비슷하다 말하기에 너무 이른 상황이라 말씀드릴 수 있고요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첫 번째 감염보다 재감염의 경우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: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재감염됐을 때 더 높다는, 특히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에서 훨씬 더 높다는 논문들이, 내용들이 나오고 있어서,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중요한 것은 "어떤 백신이냐가 아니라 언제 맞느냐"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최은화 / 예방접종전문위원장 : (BA.1 기반 백신과 BA.4·5 기반 백신) 2개의 백신 차이에 항체 생성에 있어서의 더 우수하다, 더 열등하다는 차이가 있다는 그런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 2개의 선택에 있어서 고민할 필요가 없이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을 적기에, 가장 빠르게 접종하는 것이 (가장 중요합니다.)] <br /> <br />또 개량 백신은 특별히 접종 간격 둘 필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72220355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