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, 화물연대에 연일 강경 메시지…"국민 편에서 대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윤석열 대통령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거듭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통령실은 레미콘 품귀 현상 등을 언급하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산업계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민간이 온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재차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집단의 힘으로 민생과 국민경제를 직접적으로 위협한 데 대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편익, 그리고 국민의 편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업무개시명령 발동과 관련해서 '다양한 실무적 검토'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화물연대가 국가 경제를 멈춰세우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들의 '집단적 폭력 면허'가 윤석열 정부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합니다."<br /><br />반면 야당은 '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탓'이라며 협박이 아닌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의 역할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파업에만 방점을 찍어 얘기하는 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고…"<br /><br />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주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일정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담은 우주경제 로드맵을 선포합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우주항공청 신설을 위해 올해 안에 특별법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bang@yna.co.kr<br /><br />#대통령실 #화물연대 #총파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