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주째 7만 명대 고점…위중증 이틀째 500명 육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유행 확산 증가 폭이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요일별 고점이 7만명대를 보이는 양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반대로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틀째 500명에 가까웠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만 1,476명.<br /><br />3주째 고점이 7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1~2주 전보다 규모는 1,300여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 정부가 재유행을 공식화한 이후 '더블링', 즉 전주 대비 2배 가까운 확산세 없이 증가세가 완만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지 않은 점 등 고려해 여전히 증가 요인은 있다고 보면서도 증가세가 급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어 500명에 가까워지고 있고, 사망자는 이틀째 4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 지 약 한 달째 접종률은 성인 전체 대상자 대비 7.1%, 60세 이상에선 19.5%로 5명 중 1명꼴로 접종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종류별로는 지난 14일부터 접종이 이뤄진 화이자 BA.4/5 백신을 찾는 사람이 늘며 전체 중 60%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, 현 유행 상황에서 굳이 특정 백신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BQ.1이나 이런 것들(오미크론 하위변이)은 지금 2가 백신이 정확히 항원이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이나 위중증 예방효과는 있지만 완벽하게 막지는 못한다. 지금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…."<br /><br />한편 방역 당국은 지난 22일 국내 의료진이 네 번째로 원숭이두창에 걸린 뒤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백신 #동절기_접종률 #위중증환자 #원숭이두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