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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6년 만에 파업 돌입 / YTN

2022-11-29 129 Dailymotion

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조금 전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 <br />타결에 실패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서울지하철 노사가 오늘(29일) 오후 2시부터 막판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에 이르는 데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이 조금 전인 밤 10시쯤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인 인력 감축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1조 원대 재정난에 처한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정원의 10%에 가까운 인력 1,500여 명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노조는 전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인력 부족으로 2인 1조 근무규정까지 지키기 어려운 만큼 안전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공사 측은 올해 구조조정안 시행은 유보하고 기존 합의안인 장기 결원 충원·승무 인력 증원은 내년 상반기 시행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, 노조 측은 내부 논의 끝에 이를 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예고한 대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의 파업인데요. <br /> <br />아침 첫차부터 필수 인력을 뺀 조합원들이 업무를 거부하고, 오전 10시 40분쯤엔 서울시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지하철 운행률이 평시 대비 50~70%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공사 등은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 인력을 확보해 출근 시간대는 차질 없이 정상 운행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 낮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평시의 72%대, 퇴근 시간대도 평시의 85%대에 그치며 이용객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292355135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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