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근 시간대 2호선 운행 평소와 큰 차이 없어 <br />서울교통공사, "담당 구간 열차 지연 없었다" <br />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…1∼8호선 대상 <br />대체 인력 투입해 평소 83% 수준 인력 근무 <br />낮 시간대 운행률 72%…퇴근시간대 85%<br /><br /> <br />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오늘(30일)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 지하철 지연 운행이 우려됐는데, 큰 혼잡은 일어나지 않은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출근 시간대가 막 지났는데, 열차 지연 운행은 없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서울 지하철 합정역은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곳으로 매일 8만여 명이 이용합니다. <br /> <br />강남역 방향으로 가는 2호선 외선순환 열차의 출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3분에서 5분 정도로 평소와 다름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도 출근 시간대 1호선 코레일 담당 구간이 10여 분 지연됐을 뿐, 우려했던 출근길 혼잡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이 파업에 돌입한 건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가 영향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하철은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된 만큼 일부 인력은 남아 근무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서울시도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평소 83% 수준인 만3천여 명이 근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늘리고,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역엔 전세버스도 투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출근시간대인 아침 7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을 거라는 게 공사 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사람이 덜 붐비는 낮 시간대 운행률은 파업 이전 대비 72%, 퇴근시간대인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평소의 85% 수준으로 떨어지는 만큼 지하철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해 두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낮 시간대와 퇴근길 혼잡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상황인데, 노사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노사 양측은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 계획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조 원대 재정난에 시달리던 공사가 오는 2026년까지 정원의 10%에 이르는 인력 천5백여 명을 줄이겠다고 밝혔는데, 노조는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300953175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