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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연대 파업 일주일째...시멘트 운송 업무개시명령에 반발 / YTN

2022-11-30 40 Dailymotion

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부가 국가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며 시멘트 운송 노동자들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죠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강하게 반발하며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단양군 한일시멘트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시멘트공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시는 것처럼 레미콘 화물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중간중간 총파업을 독려하는 플래카드도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가끔 확성기를 탄 차량이 지나다니고 플래카드를 다는 노동자 모습이 일부 보일 뿐, 단체로 모여 집회나 시위를 벌이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 충북본부는 오늘 거점에 모여 집회를 벌이기보단 거리로 나서 본격적인 선전전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정부는 시멘트업계 운송 노동자들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업무개시 명령장을 송달받고도 운송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운행 정지나 자격 정지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 조합원들은 '화물노동자에게 계엄령을 내렸다'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개시 명령이 '강제노동'을 금지하는 헌법 조항에 어긋날 소지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명령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헌법재판소에 위헌 법률 심판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정부는 시멘트 업계와 건설 현장 피해가 심각해 업무개시 명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시멘트 운송량이 평상시와 비교해 11% 수준까지 급감했고, 이에 따라 레미콘도 평소의 8%만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른 여파가 건설산업까지 미쳐 정부에서 확인된 것만 500여 곳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이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늘(30일)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교섭을 벌이기로 했지만 양측 간 견해 차이가 커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잠시 뒤인 낮 12시 긴급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업무개시명령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회의를 마친 뒤 오후 2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 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300958191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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