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한국기업의 공장으로는 처음으로 SK 실트론 미국 공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공급망은 미국이 될 것이라며 더이상 중국 공급망의 인질이 되지 않겠다며, 중국에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SK 실트론 SCC 미시간 공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설립돼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 사업장을 찾는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대통령 : 저는 SK 실트론 CSS 리더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. 또 그들 중 몇몇은 한국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. 그들은 일류입니다. 또한 보수가 좋은 많은 일자리를 여기서 만들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반도체의 공급망은 해외가 아닌 미국이 될 것이라며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우리가 공급망이 될 것입니다. 다른 점이 있다면 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하지만 우리는 (중국에) 공급망을 인질로 잡히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성과를 강조해온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반도체나 자동차 공장을 잇따라 방문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특히 인플레이션 감축법(IRA) 성과를 강조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의 선전으로 여유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이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우위 의지를 재확인하면서,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한층 첨예해질 것으로 보여, 글로벌 경제에도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301717209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