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춤해진 코로나 확산세…"증감 반복하며 증가세 유지할 듯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명대로 한 주 전보다 소폭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전파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여전히 1 이상이긴 하지만 점차 작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유행이 주춤하는 모습인데 방역 당국은 그래도 당분간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7,415명.<br /><br />전날보다는 4,000여 명, 지난주보다는 3,0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주간 단위로 넓혀보면 증가 폭 감소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.<br /><br />11월 둘째 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전주보다 15.8% 늘었지만, 셋째 주엔 증가 폭이 6.6%로 줄더니, 지난주엔 전주보다 2.9%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넘겨 여전히 유행 확산 중임을 가리켰지만, 값은 이달 들어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증가세가 정체되는 상황이지만,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후행 지표는 나날이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중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, 사망자 수도 하루 평균 4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2일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고, 사망자는 52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하루 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15.3% 증가한 460명으로, 10월 넷째 주 이후 연속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전주보다 4명 줄어든 49명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고는 있지만,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주 연속 30%대를 유지하는 상황을 고려해 주간 위험도를 5주째 '중간' 단계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7차_재유행 #감염재생산지수 #유행_전망 #위중증환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