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결전의 날' 눈앞…벤투호, 희망 불씨 남았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더는 물러설 곳 없는 태극전사들,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부상 악재를 만난 포르투갈을 상대로 16강 진출의 희망의 불씨를 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둔 성적은 1무 1패로 승점 1점에 머물러 있습니다.<br /><br />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포르투갈에 무조건 이겨야, 같은 조 다른 팀들과 경우의 수를 따져 16강행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자타공인 H조 최강, 객관적 전력에서 밀리는 데다 김민재 등의 부상으로 최상의 라인업을 구축하기가 어려워 대표팀으로서는 힘든 경기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'특급 조커'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한국 월드컵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'미남 골잡이' 조규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포르투갈의 주축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부상 소식은 벤투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포르투갈은 16강에서 좀 더 편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조1위를 사수하겠다는 각오여서 대표팀과 접전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아쉬운 건 벤투 감독이 앞선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포르투갈전에서 벤치를 지킬 수 없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감독의 공백이 태극전사들의 투지를 키울 기폭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분명히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낸 적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우리 선수들이 다시 국민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당시 포르투갈을 이겼던 대한민국,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대표팀이 '카타르 도하의 기적'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월드컵 #이재성 #포르투갈 #조별리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