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-달러 환율, 약 4개월 만에 1,300원 아래로 <br />1,299.7원에 마감…美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<br />파월 의장 "속도 완화 시기, 이르면 12월"<br /><br /> <br />최근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던 원-달러 환율이 석 달 만에 1,300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환율이 얼마나 내린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보다 19.1원 내려 1,299.7원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이 종가 기준 1,3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5일, 1,298.3원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7.8원 내린 1,301원에 개장해 장중 내내 1,300원을 오르내리다 1299.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이르면 이번 달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한 데 이어, <br /> <br />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서도 연착륙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믿고 싶다고 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밤사이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데 이어 우리 주식 시장도 영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상승 개장해 역시 3개월여 만에 장중 2,500선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어제보다 0.3% 오른 2,479.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.52% 오른 740.60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011630351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