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리학자들, 2주 후 확진자 감소 예상 <br />"재유행 정점 구간이거나 이미 정점 지나" <br />이달 중순 2만5천 명 수준 예측도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수학자들은 2주 뒤 신규 환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불확실성이 크다며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만 명가량 줄며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 들어 나흘째 한 주 전 같은 요일보다 신규 환자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행 규모가 정체되는 상황이지만, 중증화율과 사망 피해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13일째 4백 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도 12일 만에 60명대로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앞으로 2주 뒤에는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수리학자들의 예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재유행이 현재 정점 구간이거나 이미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(UNIST) 수리과학과 교수팀은 최근 일주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를 토대로 신규 환자를 7일 5만4백여 명, 14일 4만8천4백여 명 수준으로,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팀은 7일 6만7천 5백여 명에서 2주 뒤엔 6만5천 6백여 명으로 각각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리과학연구소는 2주 후 신규 환자가 2만5천 명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오규 / 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 : KT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부터 집계된 읍면동 단위 이동량과 지난달 16일부터 30일 사이 시도별 누적 확진자 수를 고려했을 때 신규 확진자가 2만5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팀들은 변수로 감염재생산지수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'유행 확산'을 의미하는 '1'을 넘겨 1.3까지 오르더라도 하루 최대 6만 명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국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신규 환자가 정체 현상을 보이곤 있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면역수준 감소,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 등으로 확산 위험이 여전하다며 가장 나쁜 상황을 가정해 하루 최대 20만 명 수준까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011706186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