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업무개시명령서 대상 운송사 대부분에 대한 현장조사를 끝냈다면서 다음 주부터는 업무 복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부와 화물연대가 만날 계획은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얼마나 진행이 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조사대상 201개 운송사 가운데 96%에 해당하는 193개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운송사나 화물차주의 운송거부가 발생한 곳은 83개 업체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운송을 거부한 업체 36곳에 대해선 업무개시명령서를 현장에서 교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또 화물차주가 운송을 거부한 업체에서 해당 차주 명단을 확보해 주소지가 확인된 425명에 대해서는 우편 송달을 완료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인 5일부터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된 차주를 대상으로 운송 재개 현황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복귀자가 일부 나오면서 시멘트 출하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공무원들이 담합 행위 혐의로 화물연대 현장조사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고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는 매일 피해가 쌓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추가 협상 일정은 아직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난 수요일 2차 협상 결렬 이후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모두 추가 교섭과 관련해서는 미온적인 태도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협상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탈하는 인원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파업 참여 인원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 건설 현장 피해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협회가 자체 조사해 국토부에 넘긴 자료를 보면 전국 공사 현장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골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천200여 곳 공사 현장 중 720여 곳에서 공사 중지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고 국토부는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국토부는 전국 12개 항만의 밤 시간대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회복 추세가 이어져 평시 대비 81%까지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021555378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