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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연대 파업 피해 본격화...민노총, 서울·부산서 노동자대회 / YTN

2022-12-03 3 Dailymotion

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발해 민주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로 힘을 보태는 등 '강 대 강'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는 이제 철강과 타이어, 정유업체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과 부산에 노동자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화물노동자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화물연대에 대한 정부 탄압이 노동자와 국민에 대한 탄압이라며 끝까지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택근 /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: 화물연대 파업에 (대한) 탄압은 바로 노동계급에 대한 탄압입니다. 당당히 싸워나갑시다.] <br /> <br />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을 넘기면서 피해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멘트 출하량과 항만 물동량은 회복세지만, 철강과 타이어, 유류업체의 물류 차질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석유화학과 철강업체가 모여 있는 여수산단의 하루 운송량은 파업 전의 8%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금호타이어는 원자재 반입과 타이어 완성품 출하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품절 주유소도 60개에 달하고, 휘발유와 경유가 모두 동난 곳도 6곳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화물연대 사이 협상에는 진전이 없어 화물연대 파업이 언제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지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[이봉주 /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: 화물 노동자의 투쟁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. 투쟁!]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오는 6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·총력투쟁을 계획하는 등 투쟁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정부는 5일부터 업무개시명령서를 받고 복귀하지 않는 시멘트 화물차 기사에 대한 제재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1차 불응 때는 30일 이하 운행정치 처분, 2차 불응 때는 화물운송자격이 취소됩니다. <br /> <br />화물 연대 파업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노정 간 대화마저 중단되면서 강 대 강 대치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031759367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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