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굳게 닫은 국경을 열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 라오스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힘든 시기를 버텨낸 한인 상권도 한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'겨울 특수'를 기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 분위기를 손미자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오스 대표 관광 도시이자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. <br /> <br />명소마다 여행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경을 굳게 닫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[돌리/ 라오스 루앙프라방 : 요즘은 태국인 방문객이 많고 외국인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. 그리고 라오스 내 다른 지역 방문자도 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국내총생산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9%에 이르는 라오스. <br /> <br />코로나19 기간 관광산업이 무너지고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는 등 경제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라오스 정부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서 관광산업을 빠르게 되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외국인 출입국 제한과 방역 지침이 풀린 지난 5월부터 태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온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최근까지 라오스를 찾은 외국인은 64만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[매에모/ 튀르키예 여행객 :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루앙프라방 음식입니다. 최고입니다.] <br /> <br />[따띱/ 노점상 운영 : 예전에는 장사가 별로였지만, 지금은 아주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사정이 풀리기까지는 힘겨운 시간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관광산업에 종사하던 한인 80% 이상은 오랜 봉쇄를 버티지 못하고 라오스를 떠난 상황. <br /> <br />남겨진 이들은 활기를 되찾아가는 도심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연말이면 추운 날씨를 피해 라오스로 들어오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윤선·남미화/ 수공예숍 운영 : 상점도 문을 열고 야시장도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습니다. 12월부터는 한국 분들이 더 많이 찾아와주실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조만간 루앙프라방과 한국 간 직항 노선도 열릴 것으로 보여, 어두운 터널 속에 있던 라오스 한인 사회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YTN 월드 손미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미자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040734245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