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한미군에 우주군·전략폭격기 공개…미사일 대응 강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올해에만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을 8발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은 미사일 위기 경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대응하기로 합의한 바 있죠.<br /><br />나아가 미군은 주한미군에 우주군 부대를 꾸리기로 하는 등 한미일 간 공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다양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위협을 고도화시켰습니다.<br /><br />북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가 활발해진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한미일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더해 미군은 올해 안에 주한미군 부대에 우주군 예하 부대를 창설합니다.<br /><br />정보 협력을 강화해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 능력을 강화해 요격 확률을 높이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발맞춰 우리 공군도 우주 작전을 전담하는 우주작전대를 대대급으로 확대, 개편해 정찰위성과 같은 우주 전력을 관제하는 업무를 맡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'핵전력 현대화 과정'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략 폭격기 B-21 레이더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향후 전략자산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B-21은 영토와 전투 무대뿐만 아니라 연합작전군 전체에 걸쳐 운용될 것입니다. B-21은 미국을 수호하고 침략을 억제하는 데 필수입니다."<br /><br />다만 효과적인 핵 위협 억제를 위해선 현재 이뤄지고 있는 확장억제 강화 논의가 더욱 진전될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(폭격기를) 괌에 상시 배치 수준으로 운용했는데, 지금은 순환 배치 수준으로 운용해요.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일이 많아요. 미국의 실질적인 확장억제를 위한 미국과의 추가적인 협의는 계속 필요하다…"<br /><br />실제 북한이 최근 ICBM 시험발사를 한 배경에는 확장억제 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#B-21 #주한미군 #우주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