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상 악재 만난 브라질…벤투호, 측면을 노려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대표팀의 16강전 상대 브라질은 세계 최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허점이 거의 없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우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수비 라인에서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벤투호의 공격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포진한 브라질은 자타공인 우승 후보국입니다.<br /><br />공을 다루는 개인기와 팀워크가 레벨이 다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우리 대표팀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조별리그 1차전에서 다쳤던 네이마르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, 수비라인엔 빨간불이 들어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측면 수비수 텔리스는 남은 월드컵 경기를 아예 치를 수 없고, 산드루도 16강전에 나서는 게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대표팀으로선 왼쪽 주전 풀백 두 명이 동반 이탈한 브라질의 측면을 노려야 승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브라질이 전통적으로 굉장히 측면이 강한 팀인데 이번엔 좌우 풀백들이 조금 좋지 않아서 고민이 있는 위치기 때문에 우리가 그 위치를 한번 뚫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해요."<br /><br />포르투갈전에서 '극장골'을 합작했던 손흥민-황희찬 콤비의 발끝을 이번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.<br /><br />앞서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몰고다니며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줬습니다.<br /><br />스피드와 힘을 가진 황희찬은 바로 그 공간에 빠르게 침투해 골로 연결했습니다.<br /><br />가나전에서 조규성의 헤더를 이끌어낸 이강인과 김진수의 일품 크로스도 기대해볼 만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'괴물 수비수' 김민재까지 합류한다면 대표팀으로선 천군만마를 얻는 셈입니다.<br /><br />16강 진출로 잔뜩 기세가 오른 태극전사들이 상대 전적 1승 6패의 열세를 뒤집을 대이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브라질 #부상 #풀백 #김민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