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환자가 7만 4천여 명으로 수요일 기준으로는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1월 말 실내 마스크 해제를 염두에 두고, 모레(9일)부터 관련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 4,7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는 2천8백여 명 줄었지만, 일주일 전에 비하면 7천2백여 명 늘어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수요일 기준으로 12주 만에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83일 만에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데 이어 겨울철 재유행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441명인데, 19일째 400명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54명으로 집계돼 지금까지 누적된 사망자는 3만 847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검사받는 사람이 줄어드는 경향 때문에 치명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겨울철 유행의 중간쯤 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번이 겨울철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내마스크 해제 방침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언급을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조금 전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, 모레(9일)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15일 공개 토론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서 이번 달 말까지는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문가들이 다음 달 말쯤 실내 마스크 해제가 가능한 요건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<br /> <br />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방역 당국은 내년 3월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할 수 있다고 말해왔는데 1월 말에 해제된다면 해제 시점이 한 달 넘게 앞당겨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한 총리는 겨울철에 코로나19가 유행하니 적어도 겨울 유행은 지나고 나서 벗자는 입장이라는 전문가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전시와 충청남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가 내년 1월 1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주요 방역 조치도 중대본에서 협의를 거쳐 시행돼 온 것처럼, <br /> <br />실내마스크 착용 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071005518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