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모두 부족했다" 시인한 카카오…시스템 3중화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두 달 전 데이터센터 화재로 대규모 먹통 사태를 빚었던 카카오가 향후 5년간 서비스 안정화 투자를 지난 5년간의 3배로 늘리고 시스템을 3중 화해 사태 재발을 막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사태는 시스템과 자원, 회사의 대응 모든 면에서 미흡한 탓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127시간 30분간 서비스 장애를 빚었던 카카오.<br /><br />정부는 카카오의 미흡한 서버 이중화를 핵심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의 핵심 기능이 판교 데이터센터에 집중되어 있어 카카오 대부분 서비스가 즉각 영향을 받았으며…"<br /><br />하루 만에 카카오도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는데, 정부가 지적한 이중화 작업의 미흡에 더해 장애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자원 역시 부족했다고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개별 부서나 시스템마다 다른 이중화 수준 및 체계 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체계적인 이중화를 준비했어야 합니다."<br /><br />남궁훈 전 대표는 이중화 작업이 미흡했던 점을 '완성되지 않은 다리'에 비유하며, 서비스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의 이중화도 바로 완성되지 않은 다리와 같았습니다. 우리의 부족한 이중화는 이중화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고 결국 장애를 막지 못했습니다."<br /><br />카카오는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재난복구 시스템을 데이터센터 3개가 연동되도록 삼중화 이상으로 고도화하고, 안정화 서비스를 위한 별도 전담 조직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향후 5년간 시스템 안정화 투자 규모를 지난 5년간 투자금액의 3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카카오 #이중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