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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그룹 세금사기 유죄 평결…트럼프 대권 도전에 타격

2022-12-07 0 Dailymotion

트럼프그룹 세금사기 유죄 평결…트럼프 대권 도전에 타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그룹이 세금사기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이 재판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, 그의 대권 재도전에 어느 정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트럼프그룹의 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제기된 형법상 세금사기와 기업문서 조작 등 17개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이 모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회사는 최고위 임원들에게 아파트 임차료, 고급 승용차 리스 비용, 가족의 사립학교 학비 등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면서 세무 당국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직 대통령의 회사는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. 당연한 결과입니다. 이곳에는 모두를 위한 정의에 하나의 기준이 있음을 보여줍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트럼프그룹은 최대 160만달러, 우리 돈 약 21억원의 벌금을 내게 됩니다.<br /><br />세계 여러 나라에서 호텔과 골프장 등 부동산 사업을 운영하는 트럼프그룹의 규모에 비춰볼 때 의미있는 수준의 형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024년 대선 재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리스크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번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금사기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들을 내놓으며 압박 작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'트럼프의 회계사'로 불리는 앨런 와이셀버그는 이날 재판에서 트럼프가 자신에게 주는 보너스 수표에 직접 서명했고, 손자들의 사립학교 학비 수십만 달러를 직접 지급했다고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내년 1월 13일 열리는 재판에서 구체적인 벌금 액수와 형량을 확정합니다.<br /><br />트럼프그룹 변호인은 "와이셀버그가 자신의 배를 불리려 한 것"이라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<br /><br />#트럼프그룹 #탈세 #유죄 #대권도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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