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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울 원전 착공 12년만에 가동...전력수급 '숨통' / YTN

2022-12-08 374 Dailymotion

신한울 원전 1호기가 지난 2010년 착공한 지 12년 만에 전력 생산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계획했던 것보다 5년 정도 늦게 가동에 들어간 건데, 올겨울 전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홍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울진 바닷가에 지어진 27번째 원전, 신한울 1호기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로 냉각재 펌프를 비롯해 핵심 설비를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룬 첫 번째 한국형 원전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원전보다 발전용량은 40% 높이고, 수명은 60년으로 늘렸으며, 규모 7.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성능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승구 / 신한울 1발전소 기술실장 : 건물의 벽이나 벽체가 지진에 얼마나 잘 견딜 수 있게 설계를 하느냐, 그 부분이 내진에 대한 설계이고요. 그 부분을 강화해서 저희들이 설계하고 시공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신한울 1호기는 애초 2017년 4월에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류 속에 경주 지진 등이 겹치며 일정이 미뤄져 2020년에야 완공돼 지난해 시운전이 허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한울 1호기 바로 옆에는 2호기가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한울 원전 2호기는 공사를 마치고 운영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핵 원료가 장전되고 시운전에 들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신한울 1, 2호기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 삼아 2중, 3중의 안전장치를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가 없어도 원자로 내부의 수소를 제거할 수 있게 해 폭발 위험을 줄였고, 비상사태 시 외부에서 냉각수를 공급하는 설비도 시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기종 / 신한울 제1건설소 소장 : 후쿠시마 사고 때 사용 후 연료 저장조가 물이 공급되지 않아서 사용후 연료 저장조의 물이 끓었던 사례가 있습니다. 비상용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는 그런 관로도 설계해 놓고 있고.] <br /> <br />신한울 1호기의 전기 생산은 최악의 적자를 겪고 있는 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발전 단가가 저렴한 원자력의 비중이 커지는 대신, 원자력보다 4배나 비싼 LNG의 비중은 축소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으로 신한울 3, 4호기 등 추가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내, 현재 26%대인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3%로 높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081214364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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