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내일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해 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정오 무렵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, 정부·여당을 향해선 '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'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물연대가 파업을 계속하느냐 중단하느냐, 결국 조합원들의 의사를 묻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화물연대가 내일 오전 9시부터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 철회 여부를 놓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결론은 내일 정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오늘(8일) 저녁부터 대전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회의 뒤 입장문을 내고,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경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 태도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·여당이 스스로 밝힌 '안전운임제 3년 연장' 약속을 지키고, 조속히 입법화 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부·여당과 가장 큰 이견을 보였던 안전운임제 품목확대 논의는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정부가 제시하는 부족한 교통사고 통계만으로는 제도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, <br /> <br />논의 과정에서 화물연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봉주 위원장은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, 정부 업무개시 명령으로 조합원들이 흩어지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면서, <br /> <br />더 이상 쓸데없는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정부·여당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수용을 발표했고, <br /> <br />이에 화물연대 측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파업 중단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화물연대는 총파업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, 민주당 발표로 회의 안건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 총파업이 내일로 16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, 내일 총투표로 파업이 중단될지,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이 최종 확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윤학 (yhah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082354260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