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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연대 "파업 철회 여부, 오늘 총투표로 결정"

2022-12-08 0 Dailymotion

화물연대 "파업 철회 여부, 오늘 총투표로 결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화물연대가 파업을 계속할지 말지를 오늘(9일) 오전 조합원 총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파업 참여율도 저조한 데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·여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한 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파업 철회 여부를 조합원 총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정부·여당의 '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'을 수용한 뒤 대전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결과입니다.<br /><br /> "화물연대는 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에 돌입합니다.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경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."<br /><br />정부·여당에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도 지속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9시부터 실시될 총투표 결과는 오후 12시쯤 나올 예정인데, 화물연대가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 만큼 철회로 결론 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, 화물연대는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의 위헌성은 끝까지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화물연대는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는 안전운임제의 영구화와 적용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파업을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정부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그간 시멘트 분야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2차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고, 파업 참여율은 점차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총파업 투표 결과는 추가 업무개시명령 직후 민주노총이 예고한 다음 주 2차 총파업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<br /><br />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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