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욱 "대장동 사업, 이재명이 원하는 대로 끌고 가"<br />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사업 수익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 상향, 서판교터널 개통 등을 일괄 결정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오늘(9일)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'이 대표가 선거 공약인 제1공단 공원화 비용 마련을 위해 일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'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남 변호사는 재선을 위해 공약을 지켜야 했던 이 대표가 원하는 대로 사업을 끌고 갔고, 나중에는 지분까지 가져갔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지난해 이 대표에 대해 "씨알도 안 먹힌다"고 로비 의혹을 부인한 건,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"이재명과 한 배를 탔다"며 회유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신선재 기자 (freshash@yna.co.kr)<br /><br />#남욱 #이재명 #대장동 #김만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