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지하철 개찰구에 표를 찍지 않고도 그냥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대전에서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런 좋은 시스템은 빨리 전국에 확산했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동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이 지하철 타는 곳으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개찰구에 승차권을 접촉하지 않았는데 문이 닫히지 않고 아무 문제 없이 통과합니다. <br /> <br />미리 발급받은 무선 인식 승차권을 몸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교통공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'하이패스형 프리패스 시스템'입니다. <br /> <br />장애인들은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 신분증을 내고 무료승차권을 발급받아 사용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몸을 가누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은 승차권을 떨어트리는 등의 불편함이 잦았고, 따라서 지하철 이용하려면 비장애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만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청규 / 지체장애 3급 : (기존에는) 굉장히 불편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실수도 많이 하고…. 이게 나옴으로써 굉장히 편해질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'하이패스' 시스템 이용을 위해서는 무선 인식 승차권을 미리 발급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가 들어간 승차권은 각 역무실에 신청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 거주하고, 손 사용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체험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이동권이 개선된 것을 반기면서 이런 '하이패스형 개찰구'가 확산하길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석 /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장 : 프리패스라는 게 좀 더 빨리 도입이 됐더라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. 앞으로 빨리 전국으로 확산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교통공사는 확보된 예산이 3천 명분이지만,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병범 / 대전교통공사 영업처장 : 전국 도시철도 중에 처음으로 저희가 설치를 했고, 앞으로 지체장애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도록 (불편사항을) 발굴하고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 모든 지하철역에서 설치된 '하이패스형 개찰구'는 시범 기간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160604534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