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만 6천여명 확진…정부 "재유행 예측 어려운 상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만 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 대비 확산세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겨울철 재유행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6만 6,9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는 4,200여 명, 2주 전보다는 1만 3,000여 명 증가한 규모로 이번 주 들어 확산세는 좀 더 커지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는 상태가 8주째 이어지며 유행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와 면역 수준 감소, 최근 17%까지 비중이 늘어난 오미크론 변이 BN.1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은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9명 늘어난 474명으로 한 달 가까이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8명 늘어난 66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회의에서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커지며 겨울철 재유행 규모와 기간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백신 접종자는 재감염시에도 사망 위험이 줄고, 현재 우세종인 BA.5에 대한 개량백신의 효과가 높은 만큼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연말연시 모임 증가에 대비해 다중밀집시설 방역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 방안은 어제 전문가들의 첫 토론회가 열린 데 이어, 다음 주에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열려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논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오는 23일 마스크 의무 조정 판단 기준과 적용 시설 등 구체적 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재유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