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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기고 고립되고...농작물·양식장 관리 비상 / YTN

2022-12-18 12 Dailymotion

서해 섬마을 40cm 폭설…"제설 포기" <br />뱃길 끊기고 눈길 미끄러짐·낙상 사고 잇따라 <br />전라남도, 피해 지역 신속 대처·지원 방안 마련<br /><br /> <br />서해안 지역에는 연일 많은 눈이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뱃길이 끊기면서 섬마을은 고립됐고, 미끄럼 사고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이 추가로 내린다는 예보에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 섬마을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무릎까지 빠지는 폭설에 마을 주민은 제설 작업을 포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군산 '말도'에 40cm 눈 폭탄이 쏟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상남 / 전북 군산시 말도 주민 : 길도 다 막히고, 현재 상태가 그냥 사람도 못 다녀요. 배들도 너무 많이 눈이 오면 무게 못 이겨서 가라앉을 수도 있고,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.] <br /> <br />전남 함평과 무안, 전북 고창과 군산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2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뱃길이 끊기면서 섬 지역은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곳곳도 빙판으로 변하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접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점례 / 광주광역시 광산구 : 눈이 많이 와서 입산 통제도 됐고, 돌아오는 길에 길이 미끄럽다 보니 차량이 막히더라고요.] <br /> <br />자치단체마다 비상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지만 많은 눈이 내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닐하우스와 들판은 연일 내린 눈으로 뒤덮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쌓인 눈이 얼면 시설 붕괴나 농작물 피해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추가 눈 소식에 쌓인 눈을 치워보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옥 / 딸기 재배 농민 : 눈 치우는 것이 제일 힘들죠. 개폐기 올리려면 눈을 치워야 해요. 그러니까 하루 종일 오면 하루 종일 치워야 하는 결론밖에 안 나죠. 안 오기를 바라죠.] <br /> <br />전라남도는 폭설과 한파, 강풍 대처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농어업 시설물 점검과 취약 계층 안부 확인 등 피해 예방과 신속한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록 / 전라남도지사 : 추가 적설이 예상되기 때문에 추위, 강풍이 한꺼번에 눈과 함께 오기 때문에 피해가 클 수도 있습니다. 선진국 수준에 맞는 안전 준칙과 대책이 확립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광주광역시는 더 많은 눈이 내리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눈을 치운 뒤 한 시간 늦게 출근하도록 공무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2182155287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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