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인 정책 수요자까지 참여하는 '대국민 보고 형식'으로 국정과제 이행 방향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120대 국정과제 큰 그림을 소개한 데 이어,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, 국정과제 본격 이행을 위한 '신년 업무보고'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실 부대변인 : 2023년도는 3대 개혁, 즉 노동 교육 연금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정부의 추진력을 확보할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별 1:1 독대 보고였던 지난 7월과 달리, '대국민 보고형식'으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장·차관, 기관장은 물론 실·국장, 실무급 과장까지 참석하고, 민간 전문가나 각 부처에서 초청하는 정책수요자, 즉 일반 국민도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2~3개 부처를 묶어 '공통 주제'로 토론도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7월에는 국정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유가 필요했지만, 이제는 국민 앞에서 무엇을 추진할지 방향성을 보여줄 때인 만큼, 형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보고 대상은 모두 18개 부처와 4개 처, 4개 위원회 등이며, 국세청 등 청 단위 기관이 일부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21일 기획재정부가 시작을 맡고,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'미래 먹거리'를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부, 중소벤처기업부,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달 안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, 1월 안에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인사들이 기관장인 방송통신위원회나, 국민권익위원회의 경우 서면 보고로 대신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 철학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과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게 타당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앞두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성격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부터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매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190005380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