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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빌라 한 동이 전부 피해자"...수도권 빌라왕, 공범 가능성도 / YTN

2022-12-19 464 Dailymotion

최근 수도권에 천 채가 넘는 빌라를 갖고 있던 이른바 '빌라왕' 40대 김 모 씨가 갑자기 숨지면서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아예 빌라 건물 전체가 전부 김 씨 소유인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화곡동의 한 빌라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 기자가 나가 있는 빌라는 어떤 곳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가 있는 이 빌라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신혼부부 등 모두 18가구가 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알고 보니 이 빌라에 있는 모든 집이 최근 사망한 김 모 씨의 소유였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 살던 세입자들은 갑자기,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빌라왕'으로 불리는 김 씨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1,139채 사들인 임대 사업자입니다. <br /> <br />세금을 62억 원 넘게 내지 않다가 지난 10월 갑자기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금 체납으로 집은 압류됐는데 집주인이 숨진 상황이라, 세입자들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법인 회사 명의로 집을 사들이기도 했는데, 이 경우 은행 대출금 연장마저 쉽지 않아 세입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선 빌라왕 피해자 합동 법률지원 전담반을 만들고 최대한 빨리 현실적인 피해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김 씨 뒤에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김 씨 혼자 3년 동안 천 채 넘는 집을 사들이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한 건데요. <br /> <br />김 씨는 명의만 빌려준 거였고, 배후에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이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김 씨는 사망했지만, 공범 여부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 중이라며 신속히 사실관계를 밝혀내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최근 매맷값이 전셋값보다 낮아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이른바 '깡통 전세' 매물 등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전·월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전세금 우선 변제권을 달라는 '임차권등기명령'을 법원에 신청한 경우가 지난해보다 26% 가까이 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값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 이런 피해 사례는 더 많아질 거로 보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191214100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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