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, EU가 가격과 적용 방식 등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해온 천연가스값 급등을 막기 위한 가격상한제를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EU는 현지시간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에너지장관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 내용을 보면 상한선 가격은 유럽 가스 가격지표인 네덜란드 선물시장 기준 메가와트시(㎿h)당 180유로로 합의됐으며, 내년 2월 15일부터 적용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 가격이 180유로 이상 3일간 유지되고, 글로벌 시장의 액화천연가스(LNG) 가격이 35유로 이상인 두 가지 요건이 동시 충족되는 경우 발동돼 가격 인상을 제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EU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유럽행 가스 공급량을 감축한 뒤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막기 위한 가격상한제 도입 논의를 본격화했지만, 가격과 적용 방식을 둘러싸고 회원국 간 이견이 드러나면서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200350106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