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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위기 학생' 통합해 관리한다...학교 밖 청소년도 교육청이 지원 / YTN

2022-12-20 16 Dailymotion

앞으로 신고나 지원 요청이 없어도 '위기 학생'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합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0여 개 지원 사업을 통합해 법제화하고, 교육 당국이 관할한다는 게 교육부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 바깥에 있는 청소년들도 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인천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채 발견된 10대 형제. <br /> <br />처음으로 일가족을 발견한 사람은 고등학교 3학년인 형이 현장실습에 나오지 않자 걱정돼 집을 방문한 담임 선생님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학생을 가장 많은 시간,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는 학교가 '위기 학생' 관리 전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일단 부서별 지원 사업 십여 개를 하나로 통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학생이나 학부모의 신고나 지원 요청이 있어야만 도움이 가능했지만, 복지부의 학대 우려 아동 정보나 학생의 지원 이력 등 정보를 통합 관리해, 정부가 '위기 학생'을 조기에 발굴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길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상윤 / 교육부 차관 : (학교) 울타리를 벗어나서 우리 교육 당국이 조금 더, 학령기에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 안에 있든, 학교 밖에 있든 간에 지원대상으로 포괄적으로 넓혀보자….] <br /> <br />일회성 지원이 되지 않도록 정부는 내년 1월, '학생맞춤통합지원법' 제정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를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로 개편하고 5년간 1,3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'위기 학생'의 어려움은 경제와 학업, 정서 등 여러 분야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한다며, 넓게는 전체 학생의 15% 정도가 '위기 징후 학생'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문제는 인력과 예산입니다. <br /> <br />[이돈집 / 서울 삼정중학교 교사 (지난 5일) : 정말로 학교마다 이러한 교육복지가 필요하다면 정말로 양성된 교육복지사, 전문가 집단이 학교마다 배치돼서 제대로 해야 한다고 봐요. 지금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한테 다 맡기면 많이 힘들어할 거예요. 하지만 다 배치되기 전까지는 선생님들도 노력을 하셔야 해요.] <br /> <br />정부는 교육지원청별 센터인 '교육복지안전망'을 올해 114개에서 내년 156개로 늘리고, 내년부터 선도학교 100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02102190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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