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부터 현장조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국정조사에 전격 복귀하며 여야 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는데, 현장을 찾은 유족들은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태원 국조 특위가 현장조사를 이어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는 참사 현장과 이태원파출소를 거쳐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참사 현장에선 소방당국과 경찰로부터 당시 상황과 구조·대응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유족들도 현장조사를 지켜보며 제대로 된 조사와 진실규명을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유족은 소방당국과 경찰에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느냐며 항의했고 오열하다 실신한 유족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조사 보고 오시죠. <br /> <br />[우상호 /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장 : 책임 소재를 규명하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만드는 국정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(약속 잘 지켜주세요. 최선을 다 해주세요. 부탁드립니다.)] <br /> <br />[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: 제가 거기 있었어요. 왜 거짓말하세요? 경찰 안 보여서 제가 물어봤는데! 아니 왜 국정조사 사실대로 안 해요! 제가 그 현장에 있었다고요!] <br /> <br />국조특위 위원들은 이태원파출소에서 신고 대응과 당시 근무 현황 등을 보고받았고,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에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만나 당일 저녁 9시쯤 긴급상황 최고 단계인 '코드 제로'가 발령됐음에도 부실 대응했던 이유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서울시청에서도 현장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국정조사에 전격 복귀하며 가까스로 여야 합동으로 본조사가 시작됐지만 이미 국정조사 활동 기간은 절반 넘게 지났는데요. <br /> <br />청문회 핵심 증인 채택과 기한 연장 문제를 두고 여야가 다시 충돌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여야의 협상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행정안전부 경찰국,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설치 예산 등을 두곤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여전히 답보 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211625058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