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, 1%대 내림세로 거래 시작…낙폭 확대 중 <br />’시가총액 1위’ 삼성전자도 약세…5만 원대 후반 <br />코스닥 지수, 2% 넘게 하락하며 700선 붕괴<br /><br /> <br />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또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비교적 큰 폭의 내림세로 거래가 이뤄지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금융시장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1% 넘게 하락한 2,32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래가 진행되면서 낙폭은 조금 더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어제 종가보다 1.72% 하락한 2316.31로 2310 선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지만,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, 개인도 팔자 주문에 나서면서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역시 2% 가까이 하락한 5만 8천 원대에서 거래가 진행되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더 큽니다. <br /> <br />2% 넘게 내려서며 700선마저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원-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며, 1,2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시장이 불안한 이유는 역시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간밤에 미국에서 나온 경제 지표가 영향을 미쳤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좋았다는 점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경제가 아직 튼튼한 가운데, 고물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히는 노동시장 과열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, <br /> <br />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더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 인상 과속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, 국내 증시도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231215195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