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“파렴치한 야당 탄압 조작수사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 싸우고 이기겠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시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“아무리 털어도 원하는 답이 안 나오니 이젠 무혐의 처리한 사건까지 다시 꺼내 저를 다시 소환했다”며 이같이 밝혔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“엄중한 시점에 윤석열 정권은 또다시 노골적 야당 파괴에 나섰다. 서해 피격, 월성원전 같은 전 정부 겨냥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”며 “전방위적 야당 파괴의 공작, 정적 죽이기에만 진심을 보이고 있다”고 비판했다. <br /> <br /> 이어 “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검찰 독재 정권의 실체”라며 “윤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”고 했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또 “국민이 맡긴 권한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을 위해 써야 한다”며 “잠시 빌린 권력으로 없는 죄를 조작해 만들고 있는 죄 덮는 데만 고민하다 보면 언젠간 혹독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”이라고 경고했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“권력은 순간이고 잠시 늦춰진다 할지언정 국민과 역사의 심판 피할 수 없단 것을 깨닫길 바란다”고 덧붙였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“무리수만 가득하다”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“민생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 있다”면서 “약육강식과 무한경쟁을 자유라는 탈로 가린다고 해서 본질이 사라지지 않는다”고 꼬집었다. <br /> <br /> 그는 “무의미한 공수표 남발”이라며 “내년 경제정책이 처음부터 실패를 예고하고 있다”고 날을 세웠다.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28185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