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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그너그룹, 푸틴 측근의 악명높은 러 용병회사

2022-12-23 0 Dailymotion

와그너그룹, 푸틴 측근의 악명높은 러 용병회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무기를 판매했다고 알려진 러시아 용병회사 와그너그룹은 주로 분쟁지역에서 잔혹함으로 악명을 떨쳐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비공식 부대나 다름없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가 도대체 어떤 회사인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와그너그룹의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난 건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 때였습니다.<br /><br />전직 러시아군 특수부대 장교 등이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준군사조직을 만들어 친러시아 반군을 지원한 게 시작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미국 정부 등은 실제 와그너그룹 소유주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라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요식업 재벌인 프리고진은 지난 9월 자신이 와그너그룹을 창설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정부는 와그너그룹과 연계를 부인해왔습니다.<br /><br />와그너그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용병들을 수도 키이우에 침투시키는 등 전쟁 초반부터 개입해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이 고전하자 용병들을 주요 전선에 투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사실상 러시아의 비공식 군대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 "푸틴 대통령은 군사 지원을 위해 프리고진이 소유한 와그너그룹에 점점 더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 사실상, 프리고진은 러시아 연방군과 함께 싸우는 민간 군대를 통제합니다."<br /><br />미국은 러시아군 장교들이 와그너그룹의 명령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매달 1천200억 원 넘게 쓰고 있으며, 아프리카의 금광과 원유 채굴권을 장악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와그너그룹 #러시아_민간_용병회사 #프리고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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