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푸틴 "유럽, 핵에 무방비"…바이든 "히틀러 같은 푸틴"

2024-06-08 4 Dailymotion

푸틴 "유럽, 핵에 무방비"…바이든 "히틀러 같은 푸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'유럽은 핵공격에 무방비 상태'라며 또 한 번 핵 경고장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을 히틀러에 빗대어 공개 저격했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초청받지 못한 푸틴 대통령.<br /><br />대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 볼리비아와 짐바브웨 대통령 등 각국 인사를 불러 모아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유럽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하듯이, 러시아도 우방국에 서방 세계를 겨냥한 미사일을 배치할 수도 있다고 재차 으름장을 놓았습니다.<br /><br /> "서방세계가 전투 지역에 무기를 공급하고, 이를 우리 영토에 사용하도록 한다면, 우리도 똑같이 할 권리가 없을까요?"<br /><br />그러면서, 러시아의 전술핵이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핵폭탄보다 서너배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핵무기 보유량에서도 밀리고, 관련 조기 경보 시스템도 없는 유럽이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당장 핵무기 사용 원칙을 바꾸거나, 다른 나라에 서방 세계를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배치할 필요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80년 전 미국 특수부대가 독일군의 기관총 세례를 뚫고 오른 노르망디 해안 절벽 연설에서 히틀러를 소환해 푸틴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들은 히틀러의 침략에 맞섰습니다. 그들이 오늘날 미국이 푸틴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를 원한다는 걸 의심하는 사람이 있습니까?"<br />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따로 만나선 미국의 군사 지원이 늦어진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3천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원조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푸틴 #바이든 #히틀러 #노르망디 #핵 #우크라이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