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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·LGU+ 5G 일부 서비스 중단…고주파수 반납 처분

2022-12-23 0 Dailymotion

KT·LGU+ 5G 일부 서비스 중단…고주파수 반납 처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G 고주파수 대역 기지국 설치에 미비했던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정부가 주파수 반납과 이용기간 단축 처분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가격만 비싸지고 초고속 없는 반쪽 5G로 끝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게 5G 고주파수 반납, SK텔레콤에게는 이용기간 6개월 단축이란 처분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LTE보다 20배 빠른 '진짜 5G' 구현에는 28㎓ 주파수가 필수인데 고주파 특성상 장애물에 가로막히기 쉬워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통신 3사는 고주파 영역 투자는 뒷전이고, 4배 정도 빠른 저주파 대역 기지국 설치로 고객 유치에만 집중했단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통신 3사는 송구하다며 정부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당장 KT와 LG유플러스는 5G 고주파수 대역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내년 5월까지 기지국 1만 5,000개 설치라는 주파수 재할당 조건이 붙은 SK텔레콤에 대해서도 정부는 강경대응 방침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장비 조달에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고요. 그다음에 1만 5,000장치를 갖다가 하고 안 하고는 사실은 SKT의 선택의 문제…"<br /><br />초고속 구현 없는 반쪽 5G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며 결국 소비자 우롱이란 비판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 "20배 빠르다고 했던 광고가 결국 허위 과장 광고였다는 부분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고 통신사들은 이익을 챙긴 반면에 고가 요금제를 이용했던 그런 피해는 결국 소비자의 몫…"<br /><br />정부는 반납된 주파수 일부 구간에 신규 사업자 진입을 위한 방안을 내년 1월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통신시장에 '메기효과'를 기대하는 셈인데, 전세계적 경기 침체 위기 속 누가 선뜻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제4통신사 #가짜5G #주파수박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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