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대형마트는 매달 2차례 일요일 의무 휴업일과 자정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영업 금지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불만이 제기되자 대·중소 유통업계가 상생 협약을 맺고 이 시간 때 온라인 배송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월 국민 제안 온라인 찬반 투표에서 57만 표를 받으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던 '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', <br /> <br />논란만 남기고 흐지부지되자 매달 2차례 일요일 의무 휴업일과 자정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대형 마트를 이용하고 싶었던 소비자들은 불만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[조수록 / 서울 신당동 : (정책을) 제안하신 거잖아요. 국민 의견을 물어봤으면 거기에 대한 건 끝까지 책임을 지시고 답변을 해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유통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온라인 배송이라도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개선 요구가 빗발치며 논란은 되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[강규혁 / 서비스산업노조연맹 위원장 : 누구한테는 너무나 당연한 공휴일, 토요일·일요일 휴무가 유통 노동자들에게는 꿈일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.] <br /> <br />진통 끝에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계가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과 의무 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데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마트는 대신 중소유통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 촉진 등을 위한 인력과 교육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도입된 지 어느덧 10년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온라인 배송이 허용되기까지는 관련 법 개정을 거쳐야 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281930212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