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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역 비리·오심·불법 도박 의혹까지…프로배구 '휘청'

2022-12-29 2 Dailymotion

병역 비리·오심·불법 도박 의혹까지…프로배구 '휘청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역 프로 배구선수가 병역 비리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 올 시즌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위원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뛰어들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배구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구단에 병역 면탈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을 자진 신고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조재성.<br /><br />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SNS에 해당 혐의를 인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조재성은 "가족이 큰 사기를 당해 빚을 져 입영 연기를 알아보게 됐다"며, "병역 면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약서를 썼다가 계약 철회를 시도하니 압박을 당해 범죄에 가담하게 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역 입영 대상자였던 조재성은 병역 브로커를 통해 거짓으로 '뇌전증 진단'을 꾸며낸 뒤 지난 2월 재검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조재성은 내년 1월 초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조재성 선수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거고요.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서 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조재성의 병역 비리 자신 신고 직후, 이번엔 프로 경기라고 하기엔 민망한 오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부심과 경기위원, 심판위원 세 명의 네트 터치 비디오 판독 오독이 누리꾼들을 들끓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배구연맹은 다음날 비디오 판독에 임한 세 명에게 최대 3경기 배제 징계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설상가상, 남자 프로배구 스타 출신 해설위원의 불법 스포츠도박 의혹까지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당사자가 관련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직접 해명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,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.<br /><br />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배구계에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조재성 #병역비리 #불법스포츠도박 #프로배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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