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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 스포츠계 또다시 '병역비리' 악몽이 솔솔…파장 촉각

2022-12-29 0 Dailymotion

프로 스포츠계 또다시 '병역비리' 악몽이 솔솔…파장 촉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밑 프로배구와 프로축구 선수들의 병역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포츠계가 '덜덜' 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04년 프로야구, 2008년 프로축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병역 비리 악몽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로 스포츠계에 또다시 병역비리 의혹 이른바 '병풍'이 거세게 불 태세입니다.<br /><br />검찰과 병무청이 수사 중인 병역 비리 사건 수사 대상에 프로배구·프로축구 외 다른 종목의 프로 선수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병역 비리 가담 사실을 털어놓은 프로배구 조재성을 포함한 이들은 뇌전증을 호소하며 병역을 면제받거나 판정 등급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속도와 당사자의 자백 여하에 따라 남자 프로 스포츠계를 강타할 초대형 사건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수사는 스포츠계의 흑역사로 기록된 2004년, 2008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병역비리 사건을 재소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단을 가리지 않고 50여 명이 연루돼, 20명 넘게 구속된 2004년 병역 비리는 KBO리그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사건을 계기로 병역법이 개정되고 당시 KBO는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로부터 4년 뒤인 2008년에는 프로축구 선수 100여 명이 어깨 탈구를 핑계로 수술을 받아 병역을 회피했다가 적발돼 큰 파문을 낳았습니다.<br /><br />2009년에도 프로 축구 등 운동선수 20여명이 병역비리 혐의로 사법처리됐습니다.<br /><br />조재성의 자진 신고로 비상이 걸린 배구연맹은 각 구단에 병역 관련 전수조사를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다른 종목 단체들이 검찰의 수사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조재성_프로배구 #프로축구 #병역비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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