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입국 뒤 하루 안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인 가운데 중국발 신규 바이러스 유입 등은 최대한 막겠다는 의지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내일부터 강화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먼저 내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PCR 검사를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단기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이 대상으로, 인천공항 1, 2 터미널에 마련된 검사센터 3곳에서 검사받은 뒤 결과를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이때 PCR 검사 비용은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검역 지원 인력 5백 명을 추가 배치해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할 수 있게 준비했고, 확진 시 7일간 머물게 될 수도권 재택수용시설엔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중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비자 발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 때문에 중국이 해외여행 방역 조치를 완화해도 중국인 여행객들의 국내 입국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들어오는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하루 안에 집 근처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고 자택 격리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중국 상황이 겨울철 유행의 변수라고 보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8개월여 만에 6백 명을 다시 넘기는 했지만 국내 유행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확진자는 5만 7,527명으로 전주보다 8백여 명 줄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.1%, 사망자 63명으로 치명률도 0.11%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국 내 유행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금 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중국의 방역 완화 조치 이후,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, 연말연시와 중국의 완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중국발 코로나19 유행 확산과 변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국발 유행과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입국자 PCR 의무화에 이어 5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토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유행 차단을 위해 세계 각국이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추세 속에 입국 전 음성확인서와 입국 후 PCR 검사, 두 가지 모두를 의무화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11526332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