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년 만의 대통령 참석…경제계 "위기를 기회로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일)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경제단체장들과 5대 그룹 총수는 물론,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7년 만에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기업들은 정부와 기업의 '원팀'을 강조했고 윤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3년 시무식날 열린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지난해나 그 이전과 많이 달랐습니다.<br /><br />경제 위기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과 함께 행사에 직접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의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7년 만입니다.<br /><br />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고,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,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한 자리에 모두 모인 것도 3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재계와 정부 모두 올해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경제는 위기 때마다 오히려 한 단계씩 더 성장해왔습니다. 대통령님 이하 정부와 기업이 다시 한번 One Team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기업과 경제단체들의 요청에 윤 대통령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. 여러분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지난해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영상메시지로 참여했지만 올해 노동계는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행사로 196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대통령#신년인사회#총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