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세대 월드 스타는 걸그룹?…'포스트 BTS' 노린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걸그룹 최초로 '빌보드 200'에서 1위를 차지한 그룹, 바로 블랙핑크죠.<br /><br />가요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걸그룹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세대 K팝을 이끌 주역은 누가될까요?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야말로 걸그룹 전성시대였던 지난 2022년.<br /><br />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아이브와 뉴진스, 르세라핌 등 신인 그룹들도 데뷔 직후부터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걸그룹 전성기'를 이끌어 낸 아이브는 데뷔 6개월 만에 1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,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에서 BTS와 블랙핑크가 참여하지 않은 곡 중 유일하게 최다 스트리밍 K팝 곡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3개의 타이틀 곡으로 등장해 빌보드 차트에 오른 뉴진스는 물론, K팝 걸그룹으로는 사상 최단기간인 6개월 만에 '빌보드 200'에 14위로 데뷔한 르세라핌도 무섭게 성장 중입니다<br /><br />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도 경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NEXT MOVEMENT 2023 NEW GROUP"<br /><br />실제 지난해 음반 판매량을 보면, 남자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 비중은 17.4% 포인트 줄었고, 여자 아티스트 비중이 그만큼 늘었습니다<br /><br />여자 아티스트 중 판매량 1위는 블랙핑크지만, 그 뒤를 바짝 쫓은 건 신인 아이브입니다.<br /><br /> "사실상 작년에 걸그룹의 성장이 없었으면, 사실 음반 시장이 약간 좀 주춤할 뻔했어요. 성장세가 그 정도로 걸그룹이 작년에 좀 컸죠. 당연히 보이 그룹보다는 걸그룹 쪽이 훨씬 더 잘될 것 같다는 (느낌이) 오죠.<br /><br />걸그룹의 최대 강점인 대중성에 보이그룹 못지않은 팬덤으로 '포스트 BTS'를 둔 걸그룹의 경쟁이 치열한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베이비몬스터 #아이브 #뉴진스 #르세라핌 #블랙핑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