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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은 여전히 단축영업 중…금융위원장 "정상화해야"

2023-01-05 2 Dailymotion

은행은 여전히 단축영업 중…금융위원장 "정상화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일 때 은행들이 영업시간을 한 시간 단축했었죠.<br /><br />거리두기가 풀리면서 관공서나 다른 서비스 영업시간은 복원됐지만, 은행은 여전히 3시 반에 문을 닫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답답했는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을 직접 찾아 정상화를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해가 밝았지만, 은행 영업시간은 여전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입니다.<br /><br />재작년 7월 코로나19 유행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"방역정책에 부응한다"는 취지로 1시간 단축된 영업시간이 정상화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3분기 4대 금융그룹은 금리 인상기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 수익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는데, 사회적 역할은 되레 줄었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.<br /><br />비용을 줄인다며 영업점포 수까지 대거 줄여 직장인부터 노인까지 소비자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은행들이 움직이지 않자 금융당국이 직접 나서 영업시간 정상화를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은행이 스스로 서비스 산업으로서 국민을 모시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이런 상황이면 영업시간도 정상화해서…."<br /><br />금융권 노사는 뒤늦게 태스크포스를 꾸려 영업시간 정상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노사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곧바로 정상화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특히,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기대와 달리, KB국민은행은 이달 말부터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일부 영업점의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일부 은행들은 시차 출근제도를 활용해 일반 점포보다 늦게까지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늘릴 계획이지만 완전한 정상화라는 국민들 기대와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은행#영업시간_정상화#탄력점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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