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믿음 안에 굳건히 서라"…베네딕토 16세 영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가 어제(5일) 바티칸에서 거행됐습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미사에는 수만명의 신도들이 모여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베네딕토 16세 교황의 관이 성 베드로 광장 야외 제단 한 가운데 놓여집니다.<br /><br />바티칸 시스티나 합창단의 성가로 시작된 장례 미사.<br /><br />역대 교황의 장례 미사는 수석추기경이 집전했지만, 이번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직 교황이 전임 교황의 장례미사를 주례한 것은 교회 2천년 역사상 두번째입니다.<br /><br />장례미사에는 13개국의 지도자와 성직자 등 7만 여명이 모여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선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 대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"영원히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기쁨이 완성되길 빈다"며 안식을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묘지로 옮겨져 마침내 영면에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가톨릭 역사상 598년 만에 교황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기록을 쓴 베네딕토 16세 교황.<br /><br />교황이 신도들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은 "믿음 안에 굳건히 서라"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<br /><br />junelim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