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배노조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로 CJ대한통운이 택배 요금을 올려놓고 택배 기사 처우 개선에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택배노조는 어제(5일)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CJ대한통운이 이번 달 택배 요금을 100원 올려 연간 영업 이익이 6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, 회사가 늘린 복리후생 기금은 10억 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소속 택배 기사 2만 명에게 돌아가는 몫은 1인당 연간 5만 원, 월 4천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오는 9일 중앙집행위원회에 이어 이번 달 중순 대표자회의를 열고,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CJ대한통운 측은 택배비 인상은 최근 유가와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여러 차례 대리점 연합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060710216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