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기자협회는 검찰이 이른바 '검언유착 의혹'과 관련한 오보를 이유로 KBS 기자를 기소한 데 대해 '권력의 분풀이' 또는 그런 권력 행보에 발맞추는 검찰의 심기 경호라는 합리적 의심을 떨쳐버리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협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KBS가 문제의 보도 후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 방송을 했고 담당 기자를 징계했다며 오보와 허위정보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이번 기소는 언론계 전체를 향한 위협이자 겁박"이라며 "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의 폭압적인 기소가 이어진다면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 본연의 임무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"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KBS는 지난 2020년 7월 신성식 당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가 제공한 정보를 한동훈 당시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나눈 대화라며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검찰은 신 검사장과 KBS 기자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1062156492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