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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생 스토리 모두가 가짜' 조지 샌토스 美하원 입성..."의원직 박탈" 봇물 / YTN

2023-01-07 118 Dailymotion

최근 2년 임기를 시작한 미국 하원의원 434명 가운데에는 허위 경력으로 비난받는 공화당의 조지 샌토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내에서도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입을 다물고만 있어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하원이 처음 개원하는 날, 한 초선 의원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이민자 2세 출신으로 뉴욕주 롱아일랜드가 지역구인 조지 샌토스입니다. <br /> <br />중간선거 때 '공개적 동성애자'가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됐다고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그의 경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짜입니다. <br /> <br />동성애자도 아니고,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은행에서 일한 적도 없으며, 대학학위도 가짜입니다. <br /> <br />조부모가 유대인 학살 생존자라는 근거도 없었고, 건물 13채를 소유하기는 커녕 셋방살이 신세였으며 운영한다던 동물자선단체도 실체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가지 확실한 건 그가 20살이던 2008년 브라질 리우의 작은 옷 가게 수표책을 훔쳐 700달러를 유용해 수사를 받았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가짜 학력과 이력 논란이 일자 조지 샌토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학력과 경력 부풀리기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"이력서를 단지 꾸몄을 뿐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짜 학력과 경력에 속아 그를 하원의원으로 뽑은 지역구 주민들은 기가 찰 노릇입니다. <br /> <br />[찰스 라빈 / 뉴욕주 하원의원 : 우리는 광대가 뉴욕 올버니 시를 대표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샌토스의 의원 자격을 박탈하려면 전체 의원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하지만 당장 한 석이 아쉬운 공화당 지도부는 샌토스 축출에 미온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뉴욕 연방검찰 등은 샌토스가 유세 과정에서 학력과 경력, 범죄 이력을 속인 것이 선거법 위반과 사기 혐의에 해당하는지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검찰도 2008년 샌토스의 수표책 절도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80642001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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